일본 아소 총리, 자민 총재 사임 의사 표명

입력 2009.08.31 (06:03)

수정 2009.08.31 (07:22)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 겸 자민당 총재는 총선 패배가 확실해 진 뒤 "자민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불식할 수 없었다"고 사실상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당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국회에서 총리 지명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해 특별국회 직후 당 총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앞서 호소다 히로유키 간사장 등 자민당 3역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아소 총리에게 사퇴의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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