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생애 첫 LPGA 정상 등극

입력 2009.08.31 (13:04)

수정 2009.08.31 (17:50)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허미정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허미정은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이글 1개로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전에 들어 간뒤, 미셸 레드만과 수잔 패테르센을 차례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허미정은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패테르센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올시즌 처음 LPGA무대에 뛰어든 허미정은 이로써 14번째 출전끝에 생애 첫 LPGA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시즌 LPGA무대에서 7승을 합작했고, 지난 1988년 구옥희의 첫 우승이래 통산 80승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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