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3기 출범…당·정·청 협력 강화

입력 2009.09.01 (22:09)

<앵커 멘트>

신임 참모진과 새 출발을 한 청와대.

당-정-청, 소통을 바탕으로 서민경제를 챙기는데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수석과 특보 등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임명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신임 참모들에게 서민 경제 챙기기를 최우선적으로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서민들이 가장 나중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민생우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신종 플루가 대유행할 우려가 있으므로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도 민생이 화두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하고 대통령의 역할도 서민들을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 의원이 전했습니다.

또 일하는 의원은 국민이 먼저 안다며 생산적 정치를 위해 여성 의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단, 원내대표단에 이어 여성 의원들과 잇따라 회동한 것은 앞으로 당.청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조만간 단행될 개각에서 정부도 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서민 경제를 뒷받침하는 체제 정비가 완료됩니다.



청와대는 정책 콘트롤 타워 기능이 강화된 새 참모 체제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는 당.정.청 소통 강화를 통해 민생 챙기기에 진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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