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16번째 우승 도전

입력 2009.09.03 (22:18)

수정 2009.09.04 (09:36)

<앵커 멘트>

제40회 국제 기능올림픽이 캐나다 캘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1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현지에서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의 고장 캘거리에 대한민국의 함성이 드높습니다.

이번엔 기능올림픽입니다.

경기 첫날 로봇들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로봇으로 물건을 퍼나르는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은 로봇팔 제작 기술과 프로그램 운영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자동차 정비는 자동차 강국들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직종입니다.

우리 역시 최고를 양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용찬(기능올림픽 국가대표/자동차정비) : "연습했던 실력만 나온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피부미용과 요리 등의 기본 직종에서부터 첨단기술을 응용한 메카트로닉스까지 국제기능올림픽의 경기 직종은 모두 45가지입니다.

우리 선수단을 포함해 전세계 47개국 960여명의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장인을 꿈꾸며 기량을 겨룹니다.

<인터뷰>정성훈(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감독) : "국내에서 훈련한 대로 실수만 안하고 그대로 경기를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이 대회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할 지의 여부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대회 초반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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