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장애인 일할 기회 늘리겠다”

입력 2009.09.04 (22: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을 찾았습니다.

작업을 함께 하며 장애인이 일할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 근로자들이 가구와 액자를 제작하는 공장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전기 대패를 들고 이들의 작업을 도왔습니다.

완성된 가구에 상표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거 붙일때는 문을 열고 하는 거야."

장애인들은 직업재활시설을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장애인 의무 고용제를 확대하고 기초장애연금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강칠성(청각 장애근로자) :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시면 좋겠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정부뿐 아니라 여러곳에서 장애인들이 일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겠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구리시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해 통합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면서 경기상황과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도 장애 어린이들이 비장애아와 함께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면서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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