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 왕관, 1조원 경제 효과

입력 2009.09.11 (07:09)

수정 2009.09.11 (07:44)

<앵커 멘트>

양용은 선수가 타이거 우즈를 꺾고 PGA챔피언십을 차지했었는데,우승효과가 1조원이 넘는다고 하죠?

<리포트>

네, 양용은 선수의 PGA 챔피언십 우승효과에 대해서 최근 한 스포츠기관이 연구결과를 내 놓았는데, 무려 1조원이 넘는 경제적 유발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는 최근 경희대학교에 의뢰해 양용은 선수의 우승효과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요.

그 결과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은 1조 988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어마어마한 액수인데요.

먼저 직접효과를 보면, 선수가치 증대와 후원기업의 매출, 그리고 골프산업과 용품매출로 총 5천여억원의 효과가 나오고, 간접적으로는 국가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상승,국민 일체감 조성 등으로 천 5백억원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양용은 선수의 고향인 제주도도 224억원의 홍보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미국 언론들이 양용은 선수의 우승을 '스포츠 역사상 3대 이변'으로 꼽지 않았습니까?

이번조사에서는 양용은 선수의 우승이 '단군이래 최대의 개인 노출이다' 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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