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 조금…내일 낮부터 강한 바람

입력 2009.09.11 (22:10)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사이엔 전국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갤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일요일인 모레 아침 내륙 지방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습니다.


서쪽에서 계속 많은 구름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엔 저기압이 동해상까지 물러가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4도, 광주 25도,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점차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다음주에는 평년 기온을 유지하면서 이맘 때 초가을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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