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 또 감염

입력 2009.09.14 (22:28)

수정 2009.09.14 (22:47)


대구지역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입원환자가 또다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지난달 26일 피부이식을 위해 입원했던 9살 남자 어린이가 치료를 받던 중 발열증세를 보였고 지난 3일 신종플루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뒤 완치돼 지난 10일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어린이가 거점병원 입원 중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62살 남성과 같은 병실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 남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다른 환자와 의료진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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