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재계약, 맨유와 함께 3년 더!

입력 2009.09.15 (07:17)

<앵커멘트>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박지성 선수의 재계약과 WBC 포상금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야구계 소식 등을 준비했습니다. 박종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결국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3년 재계약의 의미,어떻게 봐야 할까요?

<리포트>

네,박지성 선수 3년 계약으로 2012년 6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게 됐는데요 결국 맨유에 필요한 선수다라는 의미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맨유 공격의 핵이라는 호날두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았습니까?

퍼거슨 감독으로선 올 시즌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면서 우승을 위한 전력을 유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데, 이런 점에서볼때 박지성은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는 판단을 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오언이나 발렌시아 같은 선수들이 합류를 했습니다만,이 선수들은 박지성과는 다른 스타일입니다.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지고, 또 부상 변수를 안고 있어 100%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 결국 박지성이 계속 필요하고,또 여러가지 카드로 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 현재 알려진 연봉이 360만 파운드,우리돈으로는 약 73억원인데요.

이제 남은 것은 연봉과 다년계약 등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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