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두 번 실패 딛고 동계 유치 도전

입력 2009.09.15 (07:17)

<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이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세 번째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죠?

<리포트>

네,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들어 갔습니다.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이제 세 번째 도전이 되는데요.

평창은 공동유치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총력전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습니다.

공동유치위원장에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선임됐는데요, 평창 유치위원회는 조양호 회장의 국제적인 인맥과경험,그리고 김진선 지사의 노하우 등 “쌍두마차”체제를 십분 활용해, 반드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유치일정을 보게 되면, 평창은 다음달 15일까지 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게 되고, IOC는 내년 6월 공식후보도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후보도시에 대한 실사를 거쳐 2011년 7월 남아공에서 2018년 개최도시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독일 뮌헨,프랑스 안시를 비롯해 현재, 6-7개 도시가 유치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이제는 지난 두차례 실패를 거울 삼아 정말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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