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별세

입력 2009.09.15 (09:24)

수정 2009.09.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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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티 댄싱'과 '사랑과 영혼'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로스앤젤레스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스웨이지의 홍보담당자는 성명을 통해 지난 20개월 동안 병마와 싸운 스웨이지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스웨이지는 지난해 3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강력한 암 극복 의지를 밝히면서, TV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병세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1979년 영화 '스케이트 다운'으로 데뷔한 스웨이지는 1987년 춤을 소재로 한 로맨틱 드라마 '더티 댄싱'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어 1990년 개봉된 '사랑과 영혼'에서 스웨이지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연인의 곁을 맴도는 영혼 역할을 맡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전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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