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상임위원장 독단·독선으로 국회 마비”

입력 2009.09.16 (10:25)

수정 2009.09.16 (10:38)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이 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상임위원장 한 사람의 독단과 독선으로 국회가 마비되고 국정의 발목이 잡히는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검증이라는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여야 합의 정신을 무시하는 청문회 거부는 독불장군식 독선적 행태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려다 환노위원장의 자질을 검증하게 됐다며 추 위원장의 거부로 청문회가 끝내 열리지 않으면 법대로 장관을 임명할 수 밖에 없고, 이후 청문회가 개최되지 않은 잘못에 대해서는 철저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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