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농구 챔프전, 오키나와에 ‘쓴 잔’

입력 2009.09.20 (21:59)

수정 2009.09.20 (22:01)

<앵커 멘트>

국내 프로농구 챔피언인 KCC가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일본 우승팀 오키나와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주전들을 뺀 KCC.

일본 오키나와의 강력한 수비에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전반을 15점 차로 뒤지자, 허재 감독은 후반 전력을 가다듬어, 2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KCC는 막판 여러차례 찾아온 역전 기회를 살리지못했고, 결국 오키나와에 73대 69로 졌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원정에서 졌기 때문에 홈에서는 이기겠다."

팀은 비록 원정 경기에서 졌지만, KCC의 전태풍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16득점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KCC와 오키나와는 오는 27일 전주에서 한일 챔피언 결정 2차전을 치릅니다.

오키나와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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