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선로 위 4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09.09.21 (06:23)

수정 2009.09.21 (08:13)

<앵커 멘트>

KTX 선로 위에 서있던 4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영등포역에서 42살 윤모씨가 KTX 선로 위에 서있다가 동대구행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녹취> 영등포역 역무원 : "이쪽 선로에 서있다가 열차에 치여서 튕겨져나가서 옆 선로에 엎어져 있더라고."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선로 위에 서있는 윤 씨를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엔 서울 중앙동에 있는 신문사 보급소에서 불이 나 25살 김모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안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잡던 1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완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물고기를 잡으러 투망을 메고 바다에 들어갔던 18살 유모군이 실종되고 유군과 함께 물에 빠진 2명은 인근을 지나던 낚싯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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