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매력 발산 ‘예술이 된 갈라쇼’

입력 2009.09.21 (06:23)

수정 2009.09.21 (07:28)

<앵커 멘트>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서커스를 총망라한 체조 축제가 주말, 잠실에서 펼쳐졌는데요.

체조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그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옷을 이용해 자유자재의 연기를 선보인 리듬체조의 여왕 카나예바.

신수지도 뒤질세라 자신의 끼를 한껏 발산합니다.

세계 최정상급의 기계체조 스타들이 함께한 평행봉과 철봉 군무.

여기에 태양의 서커스팀이 펼친 아찔한 공중곡예까지.

전 출연진이 세계대회에서 따낸 99개의 메달처럼, 다채로운 체조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신수지(리듬체조 선수) : "정말 재미있었고, 내년에도 계속해서 유지 됐으면 좋겠다."

기계체조 유망주들의 합동공연에서 쏟아져 나온 큰 박수갈채는, 체조의 저변이 확대되는 신호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양태영(기계체조 선수) :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한편의 종합예술에 가까운 갈라쇼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체조는 팬들에게 한층 친숙한 스포츠로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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