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김정일-정운 군 인사 문제로 알력” 外

입력 2009.09.23 (22:05)

1. "김정일-정운 군 인사 문제로 알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계자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진 3남 김정운 사이에 알력이 생겼다고 일본의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복수의 한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정운이 지난 7월 김 위원장의 허락 없이 군부 인사에 개입했으며, 김 위원장이 이에 화가 나 김정운 칭송 움직임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2. 정부, 北 인권 관련 사업에 첫 보조금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최로 내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인권국제회의에 정부 보조금 3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1999년부터 각종 공익사업에 정부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행사에 보조금이 지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3. 8.15 특사 643명 또 음주로 적발

8.15 특별사면으로 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을 면한 운전자 643명이 사면된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조사 결과 특히 이 가운데 17명은 사면 당일인 8월 15일에 음주 운전을 했고, 매일 20여 명씩 음주 단속에 걸려 사면 뒤 불과 1주일 새 139명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게임장 단속 중 현금 훔친 경찰관 적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단속 중인 게임장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경기도 시흥경찰서 장 모 경위 등 현직 경찰관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전직 경찰관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
장 경위 등은 2007년 3월 시흥의 한 게임장 단속을 벌이다 계산대에서 현금 5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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