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대화 코치가 한화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이 됐는데,스타출신 감독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많이 되고 있죠?
<리포트>
네, 한대화 코치는 사실 현역시절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터트리면서 영원한 해결사로 불렸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대화 하면 사실 지난 1982년 일본과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당시 역전 3점홈런으로 우리국민들에게 한일전 승리와 함께 세계선수권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겨줬었습니다.
선수시절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만 지도자로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5년동안 후배인 선동렬감독을 보필하며 삼성의 체질을 바꾸고, 또 우승까지 이끌어냈습니다.
한대화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마운드를 안정시킨뒤에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겠다고 밝혔는데요.
한화가 고향출신 한대화 감독의 선임으로 옛 영광을 다시 찾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