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청양 멜론, 추석 특수 ‘톡톡’

입력 2009.09.28 (13:07)

<앵커 멘트>

수확철을 맞은 충남 청양의 멜론 농가가 추석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맛과 당도가 뛰어나 수도권 등지에서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익은 멜론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요즘 수확기인 제철을 맞아 그동안 정성껏 키워온 멜론을 따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김인자(재배 농민) : "요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멜론이 한창 수확기라서 너무 바쁩니다. 일손도 딸리고요."

갓 딴 싱싱한 멜론들을 쉴새없이 손수레에 실어 나르면 어느새 한 트럭 가득합니다.

추석 대목이 시작되면서 이 작목반 에서는 요즘 하루 4톤에서 5톤 정도의 멜론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청양 멜론은 특히 맛과 당도가 뛰어나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석 선물용으로 수도권 등지에서 택배 주문이 쇄도해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 서명모(청양군 남양면 작목반장) : "추석 앞두고 물량이 택배가 아주 많이 들어와서 한 5백에서 6백 박스가 나가 거든요."

현재 청양에서는 6개 작목반 2백여 농가가 멜론을 재배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추석 대목의 특수 속에 멜론 농가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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