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흔히 족구로 알려진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오버헤드킥과 같은 어려운 기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데요, 묘기백출 세팍타크로의 세계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권도의 발차기를 보는 듯한 스파이크 공격.
오버헤드킥은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공격을 막는 수비도 볼만합니다.
불가능에 가까워보이는 기술을 쉽게 사용하는 세팍타크로는, 마치 발로 하는 배구와 같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 "처음에 엄청나게 연습 많이했습니다."
세팍타크로는 전통적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가 강합니다.
이번 태국 실업팀과의 친선전도 우리 선수들이 선진 기술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고양시청 감독 : "세팍타크로는 태권도 잘하고 축구 잘하는 우리 체질에 잘 맞습니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해 보이는 기상천외한 발기술.
족구로 친숙한 세팍타크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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