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6 올림픽 ‘개최지 결정’ 촉각

입력 2009.10.02 (22:02)

<앵커 멘트>

시카고와 도쿄 등 4개 후보 도시가 나선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내일 IOC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도 개최지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어공주로 유명한 동화의 나라 덴마크.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치열한 스포츠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마드리드와 도쿄 네 후보 도시의 정상들이 모두 현지에 출동했습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IOC 위원들의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남미 첫 개최에 나선 리우데자네이루와 오바바 대통령이 나선 시카고가 한발 앞서 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 "중계 가운데 시카고 성공적인 개최..."

세 번째 동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평창도 긴장 속에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2016올림픽 개최지 결정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평창과 같은 아시아의 도시 도쿄가 후보에 있는 점은 우리에게 민간함 사안입니다.

박용성 대한올림픽 위원장과 조양호,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공동위원장은 이곳에서 회동을 갖고 판세 분석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박용성(KOC 위원장) : "시카고와 리오가 앞서는데 우리로선..."

내일 결정되는 2016올림픽 개최지.

IOC 위원들의 선택에 지구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페하겐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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