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록띠 공원’ 2단계 본격화

입력 2009.10.05 (07:46)

<앵커 멘트>

서울의 한 가운데인 청계천과 을지로 구간에 녹지대를 만드는 '초록띠 공원'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정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가운데인 종묘와 남산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초록띠 공원 조성사업.

종로와 퇴계로 사이 90미터 넓이의 대규모 녹지대가 1킬로미터로 1단계로 만들어졌습니다.

2단계 공사는 세운상가 가동과 청계상가 그리고 대림상가 일대에 녹지대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1단계를 잇는 폭 90m, 길이 290m의 녹지대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초록띠 공원 사업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삭막한 콘크리트 덩어리의 도심 한복판에 녹색공간이 생겨남으로써 삭막한 도시생활의 삶의 휴식처가 만들어지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15년까지 풍전상가와 진양상가 일대의 을지로,퇴계로 구간에도 폭 90m, 길이 500m의 녹지대를 만들어 초록띠 공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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