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폭설로 지구촌 곳곳 ‘몸살’

입력 2009.10.06 (07:47)

지구촌에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과 뉴질랜드가 각각 황사와 폭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깜빡이는 불빛만 희미하게 보일 뿐, 도로 위는 한치 앞도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 워싱턴주에 불어닥친 황사로 고속도로에서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또 뉴질랜드의 고속도로에는 1미터 가까운 폭설이 내려 수백 여 명이 그대로 고립됐습니다.

계절이 반대여서 여름으로 향해가던 뉴질랜드에 때아닌 눈이 내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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