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파키스탄 폭탄 테러 최소 42명 사망 外

입력 2009.10.09 (22:04)

수정 2009.10.09 (22:11)

오늘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역의 한 시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차량에 100킬로그램 가량의 폭탄이 설치됐던 것 같다고 밝히고, 테러 현장을 봉쇄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탈북자 공개 처형 중단하라”

지난해 서울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자유북한연대의 수잔 숄티 회장이 탈북자들에 대한 공개 처형을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숄티 여사는 오늘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단체들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인권단체들과 함께 김정일 위원장을 학살과 인권유린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차보증금 초과분 돌려줘야”

판교 신도시 임대 아파트 시공업체가 법에서 정한 건설원가의 50%를 훨씬 넘겨 원가의 90%를 임대보증금으로 받으면서 임차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건설사가 초과분 1억여 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결로 비슷한 처지의 천 4백여 가구가 임대보증금 2천억여 원을 돌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중, 교육평등권 침해 안해”

서울시 교육청이 국제 중학교를 지정·고시해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면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63명이 낸 헌법소원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됐습니다.
재판부는 "사교육이 과열되고 입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은 단순한 사실적 이해관계에 불과해 청구인들의 법적 이익이 침해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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