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 1번지 ‘지평선 축제’

입력 2009.10.10 (07:34)

<앵커 멘트>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너른 들녘마다 황금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

(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수리 시설인 김제 벽골제에 나와있습니다.)



올해 지평선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 만한 볼거리는 무엇인 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평선 축제는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대표 축제입니다.

하늘과 땅끝이 만나는 지평선을 따라 펼쳐진 황금 들녘은 풍년을 예고하고 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벽골제의 설화를 간직한 쌍용이 웅장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평선축제의 주무대인 벽골제 일대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소 달구지가 가장 큰 인기입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메뚜기 잡기는 어린이에게는 신기함을,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되살립니다.

파란 하늘을 수놓은 백 미터 길이의 연은 볼수록 신기한데요, 올해는 천백 33명이 참가하는 연날리기 기네스북 도전도 볼거립니다.

알곡털기와 새끼꼬기 등 일흔 다섯가지의 농경문화를 채험하는 지평선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제 벽골제에서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