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 프랑스,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논란

입력 2009.10.11 (08:08)

우리나라에서도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성범죄자들이 교도소를 나온 뒤에도 성욕 억제 약물로 "화학적 거세"를 계속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성범죄로 형을 받은 재소자들은 성욕을 자극하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욕 억제 치료가 성범죄자들의 재범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프랑스 내무부는 성범죄자들이 형을 마치고 출소한 뒤에도 의무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악에 맞춰 열심히 몸을 흔드는데, 아무리봐도 전문 댄서같아 보이지는 않죠?

오히려 희끗희끗한 머리에, 세월이 느껴지는 몸매도 눈에띄는데요, 그래도 미국 마이애미 히트 농구팀을 응원할 치어리더를 뽑는 오디션 현장입니다.

사실 이번 오디션은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할머니 치어리더를 뽑기 위해 열렸습니다.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금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인도 사람들의 금 사랑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인도의 한 귀금속 가게가 발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그런데,이 가게에서 파는 금 장신구들은 진짜가 아닌 '가짜'입니다.

<인터뷰>모조 금 구매자: "상품이 다양합니다. 큰 금 장신구는 사실 잘 안 쓰게 되지만, 모조품들은 잊어버려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요."

달러화 약세 속에 치솟고 있는 금값이 세계 최고의 금 소비국인 인도 사람들의 기호까지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잠자리 모양의 이 경비행기는 마오이칭씨가 친구들과 함께 2년에 걸쳐 완성한 인력비행기 입니다

양 날개를 펼친 길이가 25미터에 달하지만 무게는 38킬로그램에 불과합니다

기존의 비행기와 달리 조종사가 발로 페달을 밟아 프로펠러를 돌려 이륙합니다.

<인터뷰>마오이칭: "더 멀리 날아 인력 비행기가 하나의 스포츠로 보급되기를 바랍니다"

마오씨는 벌써 일본의 인력비행기 경기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차로 6시간 거리의 한 작은 마을.

하천 곳곳에 수달이 보이는데요.

모두 마을에서 기르는 겁니다.

수달 고기잡이 5대째인 비쇼아스 쇼친씨.

무리지어 물고기를 쫓는 수달의 습성을 이용해, 메기를 잡습니다.

<인터뷰>쇼친(어민): "(수달 덕분에) 잡은 고기를 시장에 팔아 식품을 구입해 생활합니다."

하지만 댐이 건설된 5년전부터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메기 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월드 투데이 박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