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보며 휴식 즐겨요

입력 2009.10.12 (07:49)

<앵커 멘트>

한강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강다리 쉼터 3곳이 이달말 문을 엽니다.

2곳은 이미 개관했고. 3곳이 추가로 문을 열면 한강다리엔 모두 5곳의 시민 명소가 자리잡게 됩니다.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한강다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한남대교 남단의 전망쉽텁니다.

창 너머로 시원스레 펼쳐진 한강을 바라보며 친구끼리, 연인끼리 편안하게 차도 마시고 얘기도 나눕니다.

<인터뷰> 박선희(서울시 압구정동) : "한강이 탁 트여서 보기도 좋고 도심에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오은지(서울시 화곡동) : "아주 전망도 좋고 쉬기 좋은 것 같아요. 앉아서 얘기하고..."

문을 연지 석달. 이젠 가족들도 많이 찾는 한강다리의 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은진·이순연(서울시 창 2동) : "와서 보면은 기분이 좀 트이는 느낌이 들거든요. 밤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야경이 더 예쁠 것 같아요."



한강공원에서 놀다 승강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갈 수도 있고, 한강 다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전망대로 들어가 한강 조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동작대교 남단에선 다리 양쪽 전망대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리 한켠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거나 자전거를 타고와 거치대에 넣어놓고 꽤 넓은 놀이마당에서 산책을 즐기다 전망쉼터로 들어가 쉬면 됩니다.

동작대교와 한강, 양화대교 전망쉼터는 이달말 문을 엽니다.

이렇게 되면 이미 개관한 한남대교와 잠실대교 전망쉼터까지 한강다리에 모두 5곳의 명소가 자리잡게 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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