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강동희, 감독 데뷔전 승리!

입력 2009.10.16 (08:56)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하루의 멋진 마무리 스포츠스포츠입니다.

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굴 2009~2010 KCC 프로농구!!

동부와 KC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허재 대 강동희 두 감독의 첫 맞대결에서 후배 강동희 감독이 웃었는데요.

프로농구 개막전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가수와 치어리더의 흥겨운 개막 공연으로 막을 올린 프로농구.

팬들이 기다리던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관중: "오늘 3시간을 기다렸어요, 기대돼요."

호형호제하던 허재 감독과 강동희 감독의 개막전 맞대결.

<인터뷰>강동희: "초보감독으로서 패기로 도전..."

동부의 강동희 감독은 개막전부터 이변을 일으키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동부는 골밑 열세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89대 79로 완파했습니다.

김주성과 챈들러는 46점을 합작해내며, 강동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김주성: "이번뿐만아니라 우승까지 선물 해주고 싶다."

허재 감독의 KCC는 하승진과 전태풍을 내세웠지만, 조직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프로농구는 개막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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