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총력전, 주말 유세전

입력 2009.10.17 (07:53)

수정 2009.10.17 (15:05)

<앵커 멘트>

오는 28일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어제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북 지역을 돌며 초반 기선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각 선거구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이틀째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 선거구를 찾은 정몽준 대표는 출근길 유세에 이어 사회복지관과 시장을 돌았습니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있는 여당 후보, 지역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확실한 일꾼이 당선되도록 압도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 민주당 지도부는 쌀값 폭락 문제를 앞세워 농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현 정부가 중단한 대북 쌀지원을 재개하면 쌀값 폭락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쌀값을 지켜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을 드리고요..."

민노당과 창조한국당, 진보신당도 경남 양산과 안산 상록을 등 주요 선거구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재보선 공식 선거전 첫 주말인 오늘,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일제히 충북 지역을 돌며 민심잡기 경쟁을 계속합니다.

한나라당은 이어 내일 경남 양산까지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고, 민주당은 안산에서 수도권 표심 공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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