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충북서 주말 총력 유세

입력 2009.10.17 (21:57)

수정 2009.10.17 (22:05)

<앵커 멘트>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오늘은 충북 지역을 찾아 총력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충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반대만 하는 정치 세력이 아니라 서민경제를 살릴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후보에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우리 국민들께서 견제해서 혼내야 할 대상은 국회를 내팽개치고 경제를 내팽개치는 야당 아닌가"

민주당은 이틀째 충북 지역을 찾아 세종시 문제를 쟁점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원안수정론이 제기되는 세종시를 지켜내기 위해선 여당을 견제할 힘이 필요하다며 정권심판론을 거듭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지켜내기 위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단호히 심판 해야 한다"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문제는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지역 표심에 파고들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충청인에게 모욕과 좌절을 안길 때 어떤 결과를 얻는가를 여러분 손으로 보여 달라..."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제 2의 농민 돌풍을 일으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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