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주말·휴일 전략 지역 총력전

입력 2009.10.19 (07:02)

수정 2009.10.19 (15:49)

<앵커 멘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전략 지역에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 여권 성향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는 경남 양산을 찾았습니다.

야당의 정권 견제론을 비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 "시민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견제가 아니고 경제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은 야권 후보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경기도 안산 상록을을 찾았습니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적임이라며 야권 표의 분산을 막기위한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4대강 백지화 하고 그 돈으로 어르신들 틀니 만들어드리고 교육 살리고..."

자유선진당은 충북 괴산과 경기도 안산에서 세종시 약속을 어기는 정권을 심판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제1당과 2당이 양보없이 대치할 때 건전한 제3당이 필수적이요, 필요한 것입니다"

민노당은 경남 양산 거리유세에서 서민과 농민을 위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충북 진천과 강원도 강릉, 민주당은 수원과 안산 등 수도권에서 선거 중반 부동표 공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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