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침에 갬, 남부 구름…낮 동안 쌀쌀

입력 2009.10.19 (07:02)

월요일 아침 날씨정봅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박이 떨어지고 강원산간 높은 곳에는 눈이 돼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아침에 대부분 비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경북 북부지방에 일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대부분 구름만 많겠습니다.

또 오늘은 오후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입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강한 비구름은 보시는 것처럼 서울과 경기동남부, 강원과 충남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남동진해 아침에 동해상으로 물러나겠는데요, 따라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도 아침에 점차 날이 개겠습니다.

다만 서해안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종일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중국 내몽골부근에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다가오겠는데요, 다행히 강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최고기온은 등으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아 종일 쌀쌀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점점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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