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8, 중반 득표전 가열

입력 2009.10.20 (06:59)

수정 2009.10.20 (15:09)

<앵커 멘트>

오는 28일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전이 중반으로 들어선 가운데 득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야는 충북과 강원도 강릉, 수도권에서 각각 표심 공략을 계속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충북을 시작으로 강원 강릉을 공략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 제기된 세종시 수정론이 이번 재보선은 물론 향후 정국의 쟁점으로 다시 급부상하자 말을 아끼면서 지역 발전론을 최대한 부각시켰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 "사사건건 발목만 잡는 야당 후보를 뽑느냐 하는 선거입니다."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며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경기도 수원과 안산 등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민주당에게는 표 분산 극복이 최대 과제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현정부의 국정 운영을 심판하고 로 재단하고 있다."

자유선진당도 세종시 약속을 어기는 정권을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대통령이 스스로 언급한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지켜라."

일주일 남은 재보선 선거전.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충북을 오가며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민주당은 이틀째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할 예정이고, 자유선진당은 충북을 찾아 민심잡기를 계속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