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돌풍’, 동부마저 넘고 1위 질주

입력 2009.10.20 (22:03)

수정 2009.10.20 (22:13)

<앵커 멘트>

LG가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혼혈선수 문태영을 앞세워, 동부를 꺾고 가장 먼저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있는 동부와 LG의 맞대결.

두 팀의 승부는 LG의 혼혈 선수 문태영이 갈라놓았습니다.

문태영은 동부 김주성과의 일대일 승부는 물론, 정교한 외곽슛과 절묘한 어시스트까지 외국인 선수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문태영은 2쿼터에만 7득점 3리바운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팽팽하던 흐름을 LG쪽으로 돌려놓았습니다.

문태영의 활약에 기세가 오른 LG는 동부를73대68로 꺾고 가장 먼저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강을준 감독 : "한국농구에 녹아들면 더 잘할것 같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LG가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초반부터 흥미로운 판도를 예고했습니다.

우승후보 모비스는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모비스는 KT를85대72으로 제치고 개막전 이후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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