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철벽투’, 월드시리즈 보인다!

입력 2009.10.20 (22:03)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박찬호가 리그 챔피언십 4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이 4대 3으로 뒤진 7회에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퍼칼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두번째 타자 켐프는 헛스윙 삼진.

다음 타자 이디어에겐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디어가 2루 도루에 실패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박찬호의 호투를 발판 삼은 필라델피아는 9회말 롤린스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5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에서도 LA 에인절스는 연장 11회 말, 마티스의 큼지막한 끝내기 안타로 양키스를 5대 4로 누르고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모레 모스크바와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박지성은 오른 무릎에 물이 차올라 원정 명단에 빠지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게 됐습니다.

더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자모라가 달려들어 헤딩 골을 만들어냅니다.

설기현은 명단에서 빠졌지만 풀럼은 후반 카마라의 추가골로 헐시티를 2대0으로 이겼습니다.

미국 프로풋볼 덴버의 로열이 미꾸라지처럼 상대 수비를 헤집은 뒤에 93야드짜리 터치다운을 성공시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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