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격전지 충북, ‘세종시’ 논란 변수

입력 2009.10.21 (22:07)

수정 2009.10.21 (22:51)

<앵커 멘트>

이번엔 재보선 격전의 현장 가봅니다.
충북 쪽 변수는 단연 세종신데, 이민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부 4군이라 불리는 충북 증평괴산진천음성 지역의 현안은 세종시와 혁신도시 사업, 그리고 행정구역 개편입니다.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지역 발전 공약을 앞세워 세종시 논란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대수(한나라당 후보) : "중부 4군 뿐 아니라 충북 전지역이 집권당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여권의 세종시 수정 움직임을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녹취> 정범구(민주당 후보) : "국민과 다 약속했고 법안까지 다 마련돼 있는 세종시를 원안 그대로 주친하면 됩니다. 여러분!"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도 세종시를 앞세워 충청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녹취> 정원헌(자유선진당 후보) : "우리 자유선진당은 모든 당력을 결집해 세종시 수정 음모를 반드시 분쇄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회 후보는 농촌문제 전문가임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경회(무소속 후보) : "농사꾼의 가슴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저는 이미 30년 동안 연구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는 쌀 값 안정을,이태희 자유평화당 후보는 대안 야당론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논란과 4개 군의 소지역주의 투표성향 여부가 최대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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