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경제협력 확대…태국 방문

입력 2009.10.23 (07:04)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어제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태국을 방문합니다.

프놈펜에서 이춘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업과 산림,서비스,인프라 등 4대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캄보디아의 인적 개발과 교육훈련을 통해 농업 근대화 경험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내년 초 캄보디아에 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캄보디아에 제주도 크기만한 조림지를 조성해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이용하고 유망 광물 지역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캄보디아와 한국은 자원과 자본과 기술이 서로 보완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협력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투자 편의를 위해 상용비자 기간도 한달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격려하고 유적지를 시찰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방문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방문국인 태국에 도착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프놈펜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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