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종플루 사망 128명…젊은층 요주의

입력 2009.10.23 (20:23)

수정 2009.10.24 (15:25)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지난주 감염자가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7일 동안 5만 3천 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전주의 2만 7천 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의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43만 5천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1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45세 미만이라며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사망률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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