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4, 여야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입력 2009.10.24 (21:46)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까지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주말을 맞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야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은 선거운동기간은 단 4일, 여야는 소속 의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주말 유세는 최대 승부처인 수원 등 접전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는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수원에서 하루 종일 지역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국회로 가야 합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안산과 수원을 샅샅이 돌면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한나라당 오만과 독선을 확실히 견제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이회창 총재 등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안산과 충북 4개 지역에서 세종시 원안추진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회의원을 보낼 것이 아니라 따끔한 경고를 보내야 합니다."

안산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경남 양산에서, 진보신당은 안산 지역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선거 막판 박빙의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의 총력전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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