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약 한 시간 전, 국회의원 재보선이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최대 격전지죠.
수원 장안 가봅니다.
송창언 기자!
개표는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8시에 투표가 끝나 현재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막판으로 갈수록 혼전 지역이 늘면서 특히 투표율이 중대 변수로 지적돼 왔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 집계한 이번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39%입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투표율 40.8%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정집계된 각 선거구별 투표율을 보면. 수원 장안이 35.8%, 안산 상록 29.3%, 강릉 40.3%, 증평.진천.괴산.음성 42.9%, 양산 43.9%로 경남 양산이 가장 높았고 안산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곳 수원 장안은 선거 전날까지 예측 불허의 초접전 지역이었던 만큼 이 곳 개표소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개표함이 하나 하나 열릴 때마다 여야 참관인들 모두 긴박하게 움직이며 개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두시간 쯤 뒤인 밤 11시를 전후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장안 선거구 개표소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