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서 리프트 추락…인부 2명 사망

입력 2009.10.31 (21:47)

<앵커 멘트>

공장 신축 현장에서 작업용 리프트가 추락하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물체가 할퀴고 지나간 듯 골조가 부서지고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건물 밑엔 떨어진 공사 자재 등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구로동의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짐운반용 리프트가 11층에서 떨어져 여기에 타고 있던 인부 50살 김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유섭(인근 상인) : "크레인으로 올려서 (자재를) 내려놓으면 안쪽으로 들어가잖아요. 그게 무너진거거든. (리프트가) 하중에 떨어졌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

경찰은 실제로 리프트에 너무 많은 짐이 실려 있었는지 등을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하행선 서공주 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 1대와 대학 전세버스 2대가 부딪혀 대학생 등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다가 뒤따르던 버스와 차례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인천시 옹진군 앞바다에서 낚시꾼 등 19명이 탄 낚싯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사고 후 해양경찰 구조정 등이 긴급 출동해 배에 탄 사람들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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