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돌풍 동반한 국지성 호우

오늘 오후 한랭전선이 다가오면서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모습인데요.

밤사이에도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다음주 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이 느리게 남동진하면서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이 동해 먼 해상까지 물러가고 북서쪽에서 세력을 크게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부터 대부분 개겠지만 동해안은 모레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2도, 광주 14,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초에 반짝 추위가 지난 뒤 주 중반부터는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