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인 PGA투어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경주가 발달장애아동과 골프 유망주에게 골프를 기르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경주의 ’행복한 외출’을 김인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시즌을 마친 최경주의 첫번째 외출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꿈과 가능성을 심어주는 그런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애들과 직접 터치를 통해서 뭔가나누는 그런 시간이됐으면 좋겠다 단순한 레슨이 아니에요."
최경주와 함께 한 어린이들은 프로골퍼를 지망하는 꿈나무들과 골프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발달 장애 아동들.
최경주는 자상한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골프채를 쥐는 그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경주 : "그립 하나로 여러개가 동시에 고쳐지고 있어."
<인터뷰> 홍승범 : "치고나서 마지막 때 계속 가만히 있어야 되는거죠. 그런걸 배웠어요."
최경주는 동반 라운딩까지 하면서 역경을 뛰어넘어 노력하는 모습까지 전달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골프를 통해서 내인생이 어떻게 갈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꿈나무들과 함께 행복한 외출을 한 최경주, 최경주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어린이 골프학교 설립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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