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PEC 참석차 싱가포르 방문

입력 2009.11.13 (07:05)

수정 2009.11.13 (08:37)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합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7차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위기 이후의 세계경제 재편 방안입니다.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최국 싱가포르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의 하퍼 총리와 함께 내일 열리는 1차 정상회의 결과를 종합해 발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APEC 정상들의 의견을 G20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은혜(대변인) :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G20과 APEC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PEC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오늘 오후에는 아시아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하는 CEO 서밋이 개최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 전략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일은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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