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히딩크 매직’ 통할까?

입력 2009.11.14 (10:00)

<앵커 멘트>

히딩크 감독이 이번에도 매직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가 플레이오프를 갖는 등 이번주말 유럽에는 월드컵을 향한 축구열풍이 뜨겁게 불 전망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8년 네덜란드와 2002년 대한민국의 4강 신화.

4년뒤엔 호주를 이끌고 독일에서 16강의 매직을 발휘했던 히딩크 감독.

히딩크의 매직은 어디가 끝일까?

독일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러시아는 이번주말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남아공 본선티켓에 도전합니다.

히딩크의 지휘봉이 4회연속 매직을 일으키는 지휘봉이 될지 러시아팬들의 시선은 온통 히딩크를 향하고 있습니다.

독일월드컵 4강에 빛나는 포르투갈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지난 86년이후 매번 4강에 오른 팀 가운데 한 팀은 다음대회 본선진출에 실패하면서 4강징크스의 제물이 됐습니다.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진 포르투갈로선 4강의 희생양이 되지 않길 바라지만, 결과는 예측불허입니다.

오토대제 오토 레하겔이 이끄는 그리스는 세브첸코의 우크라이나, 빛바랜 아트사커의 프랑스는 아일랜드와 맞대결을 벌입니다.

유럽과 남미 강호의 빅매치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이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에 나서고,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또 악동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는 등 이번 주말은 말그대로 월드컵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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