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 아파트서 불…10대생 질식 사망

입력 2009.11.16 (07:06)

수정 2009.11.16 (08:21)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철길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광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반쯤 서울시 염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17살 조 모 군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습니다.

소방서 측은 거실 소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강릉시 옥천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객실 하나를 모두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고 모텔 투숙객과 인근 주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객실에 투숙해온 36살 유 모 씨를 방화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암사동의 한 전파사 가건물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23제곱미터와 전기 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백 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철길 사망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동해남부선 철길 건널목에서 36살 유 모씨가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 10시쯤엔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선로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