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합동위’ 첫 회의…밑그림 윤곽

입력 2009.11.16 (22:00)

수정 2009.11.16 (22:23)

<앵커 멘트>


정부의 세종시 밑그림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가 공식출범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를 기업 중심의 경제.과학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 "돈과 기업이 몰려드는 경제 허브를 만들어야 합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학메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세종시 자족용지를 20%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저가공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국내외 기업은 최고 수준의 세제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정 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 민간위원장에는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을 선출했습니다.

<녹취> 송석구(민간위원장) :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습니다만, 우리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제게 주어진 책임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갈등 확산을 막기위해 여론수렴과 생산적이고 압축적인 토론을 거쳐 최종 대안을 빠른 시일안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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