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연재 ‘리듬체조 샛별’

입력 2009.11.18 (20:57)

수정 2009.11.29 (22:27)

<앵커 멘트>



오언종 아나운서, 기분 좋아 보이시네요?



티가 났나요? 한국 리듬체조 최고의 기대주, 손연재 선수를 만나고 왔거든요~



리듬체조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리듬체조계의 샛별, 반짝반짝 빛나는 손연재 선수를 지금 만나러갑니다.



<리포트>



손연재 선수는 리듬체조의 강국 동유럽 무대를 평정하며,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기로 일찌감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질문> “반갑습니다. 제가 손 선수 만난다고 해서 미리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더 이뻐요”



<답변> 손연재 : “감사합니다”



열여섯 리듬체조 요정과의 데이트, 지금 시작합니다.



<질문> “리듬체조선수는 다르다, 몸이 유연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원래부터 유연했어요?”



<답변> 손연재 : “많이 유연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노력해서 유연해진 것 같아요”



160cm에 38kg, 리듬체조선수로서 이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손연재 선수!



완벽한 기술과 연기력까지 갖췄습니다.



<질문> “제가 몸이 많이 뻣뻣하긴 한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배워보고 싶긴 하거든요? 저한테도 좀 몇 가지 좀 알려 주세요”



<답변> 손연재 : “일단 기본적인 스트레칭, 리듬체조 선수라면 다 되는 게 (다리 찢으며) 그냥 이 정도는..”



손연재 선수에겐 이 정도도 기본 스트레칭!



공, 후프, 줄, 곤봉 등 못 다루는 게 없다고 합니다. 저도 열심히 해봤지만 역부족이네요.



이제 주니어를 마감하는 손 선수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질문>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 우승한 소감이 어때요?”



<답변> 손연재 : “정말 기쁘고요, 한편으론 믿기지 않는 점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주니어 마지막 시합이라서 좋은 결과 얻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다행인 것 같아요”



<질문> “리듬체조 시작한 계기는?”



<답변> 손연재 : “어렸을 때, 유치원 때 시작을 했기 때문에 언니들이나 선배들이 하는 거 보고 아름다움을 되게 좋아해서요, 처음에 시작을 했는데..”



<질문> “외국어를 참 잘한다고 들었어요? 몇 개 국어해요?”



<답변> 손연재 : “국제시합 나가면 중요하기 때문에 언어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고. 영어는 계속 해왔고 요즘은 일본어랑 러시아어 배우고 있어요”



<질문> “요즘 러시아어 배우고 있다고 그랬죠? 러시아어로 간단한 인사말 좀 해볼까요?”



<답변> 손연재 : “안녕하세요? 저는 연재입니다”



<질문> “평소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요?”



<답변> 손연재 : “그냥 뭐 가끔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노래방 간다든지 같이 노는 것 같아요”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유를 되찾은 손연재 선수. 팬서비스도 훌륭합니다.



<질문> “손연재 선수는 어떤 선수가 되고 싶어요?”



<답변> 손연재 : “저는 일단 리듬체조에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고, 또 리듬체조를 많이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손연재 선수! 스포츠타임과 약속한 대로 꼭 세계적인 리듬체조선수로 성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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