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 잇는 산악 자전거 대회

입력 2009.11.23 (07:47)

<앵커 멘트>

요즘 자전거 타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산야를 자전거길로 잇기 위한 산악자전거 타기 대회가 어제 대구시 달성군 대니산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깃발을 앞세운 자전거 행렬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산악자전거 부대입니다.

가파른 산을 오르기도 하고 시원한 낙동강변을 달리면서 초겨울 공기를 흠뻑 들이마십니다.

<인터뷰> 최영숙(대구시 동호동) : "폐활량이 좋아지고 관절도 좋아지고,자연과 함께 하는 데 자전거가 제일"

이번 대회는 자전거 타는 것을 더욱 대중화시키고, 전국을 자전거길로 잇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자전거 동호회를 위주로 35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습니다.

동호인들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라 자전거 길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가정 적게 배출하는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국민연합 대표 : "저탄소 녹색성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자전거 활성화를 추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은 산길과 물길 25킬로미터를 완주하며 초겨울 추위를 몰아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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