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반란’ GS칼텍스, 흥국에 역전승

입력 2009.11.23 (22:08)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이브의 활약속에 지난시즌 챔피언 흥국생명을 물리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란히 두 세트씩 주고받은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공격수, 이브의 공격이 활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이브는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흥국 진영을 헤집어놓습니다.

GS칼텍스는 이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22점으로 모처럼 제 몫을 해준 이브를 앞세워 gs는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인터뷰>이브 : "오랜만에 내가 제 몫을 해준 것같아서 기쁘다, 승리해서 좋다."

GS는 주포 김민지가 3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양유나가 그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집중력 싸움 끝에 GS는 힘겹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주포인 김민지가 살아나야 앞으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범실을 무려 37개나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KT&G는 27득점을 올린 몬타뇨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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