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벌떼 농구의 힘’ 단독 1위 도약

입력 2009.11.24 (22:01)

수정 2009.11.24 (22:02)

<앵커 멘트>

지난 시즌 꼴찌에서 돌풍의 팀으로 변신한 KT가 KCC 프로농구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주전 비주전이 따로 없는 벌떼 농구와 스피드로 무장한 KT는 LG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쿼터에 LG는 문태영과 알렉산더 2명만 득점을 기록한 반면, KT는 5점을 넣은 외국인 선수 존슨을 비롯해 6명의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습니다.

주전 비주전이 따로없는 벌떼 농구로 KT는 1쿼터에서 8점을 앞서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야전 사령관인 신기성과 득점 선두인 주포 존슨은 붙박이로, 나머지 선수들은 번갈아 나서는 특유의 전략으로 KT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30득점을 기록한 존슨의 득점 1위다운 변함없는 맹활약에다, 번갈아가며 나오면서도 두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박상오가, 후반에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KT는 LG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전창진(감독)

<인터뷰> 박상오(선수)

2연승을 거둔 KT는 12승 5패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 잠재력을 끌어내는 특유의 용병술로, 지난 시즌에 최하위였던 KT를 단독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KT&G를 힘겹게 물리치면서 8승 7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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